[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이 한 차례 고비를 넘기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을 전했다.
박세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9km까지 나오면서 올라온 몸 상태를 보여준 박세웅은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러나 3회 위기에서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고명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성현과 최지훈을 삼진 처리하면서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김강민과 승부가 볼넷으로 됐고, 결국 추신수에게 던진 초구가 적시타가 되면서 2실점을 했다. 추가 진루를 노리던 김강민을 홈에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박세웅은 4회 안타 하나를 추가로 맞았지만 병살타로 이닝을 마치면서 이날 피칭을 마무리 지었다.
총 투구수는 55개.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를 던졌고 이 중 3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로 들어갔다. 경기를 마친 뒤 박세웅은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밸런스도 좋았다. 오늘도 여러구종 중 직구와 커브가 가장 좋았던 거 같다. 더불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서 괜찮은 결과가 나온 듯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3회에 실점 상황이었다. 적시타를 맞은 것도 맞은 것이지만, 볼넷이 많아 위기 상황에 몰렸다. 운영면에서 보완해야할 점이 있었던 경기였다"고 아쉬워했다.
부산=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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