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왕년의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텍사스의 크리스 영 단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가 3~4주간 빠지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4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때 번트 안타로 출루했으나 뛸 때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결국 허벅지근육 파열로 인해 3∼4주간 뛸 수 없게 됐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데이비스는 호쾌한 장타력이 일품이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메이저리그 통산 218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밀워키 시절 20개 정도의 홈런에 머물렀던 데이비스는 2016년 오클랜드로 옮기면서 홈런이 대폭 증가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특히 2018년에는 48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홈런이 다시 줄었다. 2019년에 23개에 그친 데이비스는 단축 시즌으로 치른 지난해엔 2개의 홈런을 치는데 그쳤다.
결국 지난 2월 2대3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부활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부상이 찾아왔다. 텍사스로선 시즌 초반 타선의 약화가 보인다. 윌리 칼훈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4월 중순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현지 언론은 칼훈과 데이비스가 빠지면서 앤디 이바네스나 아돌리스 가르시아, 찰리 컬버슨 등을 대체자로 꼽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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