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고효준이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LG 류지현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고효준이 오늘 1군에 합류했다. 오늘 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피칭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효준은 지난시즌을 마친 뒤 롯데 자이언츠에서 나와 무적 상태로 있다가 지난 2월 1일 LG와 계약했다.
고효준은 2002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해 SK, KIA, 롯데를 거치며 통산 454경기 등판, 40승 52패 4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한 좌완 불펜 투수다.
LG는 왼손 필승조인 진해수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험 많은 고효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육성 선수로 계약한 고효준은 5월 1일 이후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류 감독은 당장 개막부터 나올 수 없는 고효준을 1군에 올린 것을 1군 선수단과 인사 차원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고효준이 2군에서 5일 정도 테스트를 받았고, 이후에도 계속 2군에서 훈련을 했다"면서 "그동안 1군 코칭스태프나 선수들과 만날 일이 없었다. 나중에 5월 1일 이후 1군에 왔을 때 선수단과 어색할 수가 있어서 1군에 올려서 서로 함께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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