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안녕하세요'(가제, 차봉주 감독, 유한회사 안녕하세요 제작)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4월 크랭크 인을 알렸다.
영화 '곡성' '여중생A' 등 스크린에서의 활약에 이어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김환희는 '안녕하세요'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의지할 곳조차 사라진 소녀 수미 역을 맡았다. 김환희는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버텨내며 이를 악물어야 했던 사연과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며 성장해가는 인물의 감정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완벽히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JTBC 드라마 '허쉬'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유선이 딸을 그리워하는 미혼모 서진 역을 맡았다. 5년 전 딸을 잃고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인물로, 유선의 탁월한 감정 연기와 만나 더욱더 진한 여운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60년이 넘는 연기 생활에도 여전히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종횡무진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순재는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글 공부를 하는 노인 인수 역을 맡았다. 수많은 작품에서 깊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순재는 이번 작품 '안녕하세요'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차봉주 감독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연출부 출신으로, 연출 외에 단편 영화 감독으로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올렸다. 단편 연출작들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한백단편영화제 수상을 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안녕하세요'가 첫 장편 연출작이며, 따뜻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안녕하세요'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호스피스 병동에 죽음을 기다리는 소녀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환희, 유선, 이순재 등이 출연하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연출부 출신 차봉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월 크랭크 인 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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