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4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병원측은 앞으로 5년간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8년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1기 운영기관'에 처음 선정된 뒤, 지난 3기까지 줄곧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천식과 폐섬유화증 등 만성기도 질환 관련 인체자원 정보를 축적해왔다.
이번 4기 사업에서는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특발성폐섬유증(IPF) 질환과 해당 질환 대조군의 인체자원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인체자원 정보는 정부가 구축한 '공동 분양 지원시스템(KBN-Portal)'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 분양하며 '수요자 맞춤형 자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체자원은행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인체자원 관리를 구조화함으로써, 고품질의 표준화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확립하는 것이다. 또, 국가 또는 기업의 신규 연구 과제 연계 시, 각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제공하여 연구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고보조금 외에도 자체적으로 매년 약 1억 원의 기관 대응자금을 마련하여 인체자원은행사업 운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인체자원은행이 순천향의 연구인프라 조성에 더욱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질병관리청과 한국인체자원은행협의회가 주관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청장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그간 인체자원 정보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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