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김도마의 사인이 밝혀졌다.
거누는 24일 자신의 SNS에 "도마 누나 잘 보내주고 왔다.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 드린다. 정확한 부검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개월 간 도마누나는 내가 보아온 중 가장 건강한 상태였고 2집 준비도 운동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상태였다. 전날도 2집 곡을 녹음 중이었고 당일 새벽까지도 2집 곡들의 피드백을 보내고 일정을 잡는 등 정말 좋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또 "너무 안타깝다. 도마누나는 정말 몇 안되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 누나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것 같아 상심이 더 크다"고 애도했다.
김도마는 인디밴드 도마의 보컬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각에서는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했지만 사인이 심장마비로 밝혀지며 논란은 종식됐다.
도마는 김도마와 거누가 결성한 2인조 밴드로 2015년 데뷔 EP '도마 0.5'로 데뷔했다.
다음은 거누 글 전문.
도마 누나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마음이 많이 심란하지만 많은 분들이 위로와 걱정을 해주셔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저보다 훨씬 힘드실 가족분들이 많이 걱정입니다.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정확한 부검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 입니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최근 몇 개월 간 도마 누난 제가 보아온 중 가장 건강한 상태였고 2집 준비도 운동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상태였습니다. 전날도 2집 곡을 녹음중이였으며 당일 새벽까지도 2집 곡들의 피드백을 보내고 일정을 잡는 등 정말 좋은 상태였습니다.
그토록 열심히 2집을 목표로 달려가던 중 이런 비보를 듣고 말았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전 도마 누난 정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누나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거 같아 상심이 더 큽니다.
그래서 전 누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 '도마 2집'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가족분들과 간단하게만 이야기를 나눈 상태이고 마음을 잘 추스리고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위로를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도마, 김도마 누나의 작업을 잘 마무리지어 보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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