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왁스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가수 왁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왁스는 절친이자 '영혼의 부부'로 불리는 방송인 홍석천에 대해 언급했다.
DJ 박준형은 "'누군가와 같이 산다면 홍석천과 살거다'고 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왁스는 "만약 '결혼을 안하고 친구 중 누군가와 살게 된다면 홍석천이 아닐까'라는 이야기였다"며 "그런데 그냥 홍석천과 산다고 되버렸다"고 해명했다.
왁스는 홍석천에 대해 "코드가 잘 맞는다. 둘 다 술도 안 마신다. 커피나 밥을 먹으면서 10시간 대화 할 수 있다"고 말해 절친임을 인증했다.
왁스는 결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왁스는 "결혼을 한번은 해 봐야하지 않겠냐"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아이도 많이 낳고 싶었다. 절대 비혼주의 아니다"고 했다
이때 박준형은 "홍석천과 놀아서 시간 없고 틈이 없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왁스는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피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그것 때문은 아니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왁스는 "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며 "소개팅을 받았는데 역시 안 맞더라. 요즘은 다시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또한 왁스는 이상형에 대해 "이상형은 없고 나를 많이 위해주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왁스는 가수가 된 독특한 이유도 공개했다. 왁스는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 입상자들까지 합숙을 하는데 그 걸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저기를 나가려면 음악 동아리를 들어가야겠다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무대에 올라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데 그때 빠졌버렸다고.
이어 자신의 예명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왁스는 "작곡가 최준영 사장님이 지어주셨다"면서 "내가 정한 예명은 여성스럽고 예뻤다. 그래서 처음에 왁스라는 이름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지금은 너무 마음에 든다는 왁스는 "강렬하게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 알파벳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폭도 넓다"며 예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왁스는 지난 17일 새 디지털 싱글 '반대로 인 거야'를 발매하고 1년 만에 컴백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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