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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쌍둥이군단 출신 양석환과 남호가 26일 LG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LG와 두산은 전날, LG 양석환, 남 호가 두산으로 가고 두산 함덕주와 채지선이 LG로 이적하는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한지붕 두가족으로 라이벌인 LG와 두산의 트레이드는 2008년 이후 13년만의 일이다. LG 이성열 최승환과 두산 이재영 김용의의 2대2 트레이드가 마지막이었다.
양석환은 상무 입대 전인 2017~2018시즌 2년 연속 80타점 이상을 올렸다. 2017년 성적은 132경기 타율 2할6푼3리 14홈런 83타점, 2018년에는 140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 22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유신고 출신 남 호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해 1군 무대에 데뷔했고 6경기(18⅓이닝)에서 승패없이 3.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으로선 내야수로 1루가 가능한 우타자를 영입했고, 왼손 투수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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