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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박으로 두산을 떠난 최주환과 트레이드로 두산 식구가 된 양석환이 따뜻한 미소로 서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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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SSG의 경기를 앞두고 최주환이 두산 더그아웃을 찾았다. SSG로 이적하기 전까지 15년 동안이나 생활하며 정들었던 두산 덕아웃이다.
마치 고향집 안방에 들어온 듯 환하게 웃는 최주환을 옛 동료들은 따뜻하게 반겼다. 장원준, 김재호 등은 몰라보게 좋아진 최주환의 몸을 만지며 놀라워했다.
최주환이 한참 동안 친정팀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양석환이 그라운드에 나왔다. 양석환은 지난 25일 두산과 LG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양석환은 조금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최주환에게 다가와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따뜻한 손길로 서로의 등을 어루만지며 새 팀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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