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알사드(카타르) 감독이 독일 축구 A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한 요하임 뢰브 감독(독일 출신)을 FC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으로 추천했다.
뢰브 감독은 오는 여름 유로2020을 끝으로 독일 A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무려 15년 동안 이끌었다.
사비 감독은 뢰브가 FC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다. 뢰브 감독은 지도자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선수시절엔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의 백업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독일 A대표팀을 이끌고부터 최고의 명장 대열에 올랐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2017년 컨페드레이션스컵 우승 등으로 독일을 세계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뢰브 감독은 사임 발표 이후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그가 레알 마드리드 또는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자신 역시 FC바르셀로나 차기 감독 하마평에 오른 사비는 독일 매체 쥐트도이체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뢰브는 명품 감독이다. 그는 폭발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원한다. 또 그는 세계 챔피언이다. 뢰브 감독은 독일을 다른 레벨의 축구로 이끌었다. 그는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인성도 훌륭하다. 바르셀로나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현재 FC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끌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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