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이 토트넘의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의 확고부동한 선택을 받을 '닥주전(닥치고 주전, undroppable)' 8명을 선정했다.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각) 시즌 내내 살인적 일정에 시달려온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탈락으로 남은 리그 9경기를 주 1회 일정으로 여유 있게 치르게 됐다면서 남은 일정동안 무리뉴의 절대적인 선택을 받을 선수 8명의 이름을 공지했다.
골키퍼이자 주장인 위고 요리스,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기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영혼의 브라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당연히 무리뉴의 선택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은돔벨레와 마찬가지로 2021시즌 중에서는 베스트 폼이 아닐 수 있으나 그는 여전히 토트넘을 위해 선발로 나서야할 선수다. 수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해온 그의 공격포인트는 남은 9경기에서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풋볼런던은 은돔벨레에 대해서 '시즌 초 첫 몇달같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그는 무리뉴의 선발'이라고 봤다.
케인에 대해선 '말할 필요조차 없는 선수다. 올시즌 40경기에서 27골 16도움을 기록한 서면 말 다했다'고 썼다.
풋볼런던은 남은 9경기에서 톱4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포지션으로 오른쪽 풀백, 센터백, 오른쪽 윙어 자리를 꼽았다.
'우리는 아마도 남은 2달간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서 계속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자리엔선 세르지오 오리에가 주로 뛰었고, 매트 도허티도 울버햄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스턴빌라전에선 탕강가가 선발로 나서 활약을 보여줬다.
풋볼런던은 센터백 포지션에서 시즌 내내 수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썼다. 조 로돈이 애스턴빌라전에서 산체스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친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애스턴빌라전에서 아파서 뛰지 못한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뉴캐슬전에서 쓸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결국 로돈과 알더베이럴트가 최근 몇 경기에서 흔들린 에릭 다이어와 경쟁하는 모양새다.
오른쪽 윙 역시 경쟁이 예상된다. 가레스 베일이 이달 초 오른쪽 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스털빌라전에선 뛰지 않았다.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시즌 초 뛰긴 했지만 이 자리는 어쩌면 루카스의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오바니 로 셀소를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쓸 수도 있다고 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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