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는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에 유독 강했다. 3경기에 선발등판,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7일 고척 KIA전에선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치기도.
KIA전 강한 면모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요키시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1년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1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당초 계획대로 5이닝을 채운 요키시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은 한 개도 던지지 않았고, 최고 145km의 투심 패스트볼로 타자와 볼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던졌다.
이날 1회 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최원준에게 3루수 페어볼로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3루 상황에서 프레스턴 터커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맞아 선취득점을 내줬다.
2회 말에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선두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데 이어 후속 김민식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또 류지혁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 말에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1사 이후 박찬호의 땅볼을 직접 잡았지만, 1루 악송구를 하고 말았다. 그러나 1사 1루 상황에서 최원준과 김선빈을 투수 나란히 앞 땅볼로 유도했다.
4회 말에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선두 터커를 투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최형우를 3루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이어 나지완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5회 말에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선두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류지혁을 1-6-3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어 김호령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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