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연파하면서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GS칼텍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20, 25-16)으로 이겼다. 26일 1차전에서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던 GS칼텍스는 2차전에서도 이소영-강소휘-러츠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리를 안았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GS칼텍스는 남은 3경기 중 1승만 더 보태면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의 우승을 일구게 된다. 또한 KOVO컵, 정규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여자배구 최초의 트레블 달성에 성공하게 된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향한 GS칼텍스의 집중견제 속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1세트 중반까지 GS칼텍스의 흐름이었다. 점수차가 18-10까지 벌어지면서 1차전에 이어 또다시 손쉽게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다.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살아나면서 브루나의 공격까지 더해 19-18, 1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러츠의 연속 득점과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한숨을 돌렸고, 결국 25-21로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이소영-강소휘-러츠 삼각편대의 활약 속에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브루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한수지의 블로킹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점수차를 유지, 2세트도 25-20으로 가져갔다.
GS칼텍스는 3세트 5-5에서 이소영의 퀵오픈과 강소휘 오픈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다시 흔들리는 가운데 GS칼텍스는 꾸준하게 점수를 얻었고, 결국 2차전 역시 셧아웃으로 장식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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