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9대2로 이겼다. 타선에선 박정현이 3회말 투런 홈런 등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고, 마운드에선 올 시즌 탠덤으로 짝을 이룰 박주홍과 김이환이 각각 2이닝씩을 맡아 키움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종 전적 6승1패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한화가 시범경기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20년 만이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타격은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상위타선이 초반부터 연속안타, 희생타 등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전체적으로 9점을 내기까지 카운트 싸움 상황에 맞는 배팅 볼넷, 등 퀄리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투수 쪽에서 평소보다는 카운트 싸움에 밀리며 주자를 쌓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관리가 좋았다"며 "수비수들의 포지셔닝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 시너지가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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