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영환이 올봄 1군 첫 인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퓨처스에서 호흡을 맞춰온 신인 손성빈과 함께 였다.
최영환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기량을 과시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 투구수는 54개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허문회 롯데 감독은 "최영환과 손성빈에 대한 좋은 보고가 계속 올라왔다. 한번 봐두자 생각했다. 어린 선수들에겐 동기부여도 된다. 필요할 때 스쳐가는 경우도 있고"라며 두 선수의 콜업 배경을 설명했다.
노경은 서준원 이승헌 김진욱 등이 4~5선발을 경쟁중인 가운데, 빈 자리가 생기면 최영환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
이날 최영환은 3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으로 2실점 했지만, 무난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롯데 선발진의 히든카드임을 증명했다.
1회에는 이명기의 안타에 이어 나성범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 위기를 맞이했고,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에 한점을 내줬다. 이어 애런 알테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석민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는 깔끔하게 3자범퇴로 마쳤고, 3회에는 1사 후 박민우의 안타 후 나성범에게 또다시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2번째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양의지를 투수 직선타로 병살 처리하며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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