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2월 메이저리그 최장계약인 14년 3억4000만달러(약 3820억원)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광고 시장도 점령하고 있다.
1일(한국시각) USA 투데이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MLB의 오랜 파트너이자 미국 전역에 전파를 탈 스포츠 음료(게토레이) 광고 모델이 됐다. 그 동안 이 스포츠 음료 광고에 출연한 메이저리그 스타는 두 명에 불과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 타자 브라이스 하퍼였다.
타티스 주니어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스물 두 살의 타티스 주니어가 MLB 비디오 게임인 '더 쇼'의 최연소 표지 모델이 될 듯하다. '더쇼' 시리즈는 콘솔 게임기에서 즐길 수 있는 MLB 게임이다. 2014년 한국판에는 당시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SSG 랜더스)가 표지모델을 맡은 바 있다.
사실 타티스 주니어는 야구 외적으로도 대단한 업적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2019년 데뷔한 메이저리그에서 143경기밖에 뛰지 않았고, 한 시즌에 100경기를 뛴 시즌이 없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가 14년 동안 타티스에게 3억4000만달러를 투자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주인 피터 세이들러는 "타티스 주니어는 이미 야구계의 얼굴"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MLB는 지난 3월 31일부터 타티스 주니어로 시작해 타티스 주니어로 끝맺음했다. 'Make It Major'란 주제의 60초 광고 모델로 타티스 주니어를 활용했다. 광고 중간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슬러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팀 앤더슨(시카고 화이트삭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등 20명의 빅 리거들이 나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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