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무조건 지킨다. 최악의 경우, EPL 팀에게는 내주지 않는다.'
토트넘은 이렇게 설정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이적설이 난무하는 해리 케인에 대해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지킬 수 있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EPL 경쟁팀에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 '얼링 할란드 영입에 실패하면 해리 케인을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스트라이커 자리가 빈다. 할란드가 최적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손흥민의 팀동료이자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토트넘 고위 수뇌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클럽(맨시티, 맨유)로 갈 가능성은 없다고 믿고 있다. 타 리그에 천문학적 이적료가 책정되면, 케인의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2024년까지 해리 케인과 토트넘은 계약돼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 이적을 원하지만, 토트넘과 맨유는 최근 10년 간 선수 이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리그의 경쟁팀이라는 특수성과 함께, 고위 수뇌부들의 이적 협상이 원활하지 않기 ??문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할란드 영입을 원하는 이유도 케인의 이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PSG가 케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재정 상태가 여유롭지 않다. 토트넘은 적어도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케인의 여름 이적 시장 팀 이동은 쉽지 않다고 토트넘 고위 수뇌부는 판단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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