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누굴 만나도 자신 있다. 우리 경기력을 찾아야 한다."
부산 KT 서동철 감독이 순위보다 자신들의 경기력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양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 지었다. 하지만 최근 부진하다. 약속이나 한 듯 최근 5경기 1승4패. 25승26패로 성적도 같다. 이 경기 승자가 5위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5위팀은 4위를 만나고, 6위팀은 플레이오프에서 3위를 만난다.
서 감독은 "순위, 플레이오프 상대가 어디인지 중요하기는 하다. 다만, 우리는 지금 우리 경기력이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다. 이기는 맛을 느껴야 한다. 남은 3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려 플레이오프에 대비해야 한다. 3경기를 다 이긴다면, 산술적으로 4위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 감독은 이어 "순리대로 경기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치를 생각이다. 오리온 또는 KGC를 만날텐데 어느 팀이라도 우리는 자신 있다. 양팀 모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경기력을 빨리 찾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서 감독은 최근 가족의 병환으로 미국행 얘기를 꺼냈던 브랜든 브라운에 대해 "그런 얘기를 했던 건 맞지만, 시즌을 잘 마치겠다고 했다. 면담을 통해 동료들과의 호흡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고 말하며 당장 브라운이 팀에서 이탈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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