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행히 김하성도 있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SNS에 영상을 하나 올렸다. 제목은 'We're hungry for more(우리는 더 원한다)'였다.
현재 샌디에이고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1분의 짧은 영상 속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트렌트 그리샴, 에릭 호스머, 윌 마이어스 등이 차례로 소개됐고, 이어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 등 투수들의 영상도 나왔다.
영상이 거의 끝나갈 무렵 김하성의 모습도 나왔다. 다르빗슈, 스넬 등과 마찬가지로 이적생이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최근의 모습이 아닌 예전 경기 장면이 나왔다. 바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던 때였다. 자세히 보니 지난해 5월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개막전서 홍건희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치는 모습.
1분의 짧은 영상에서 김하성을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그만큼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김하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개막전처럼 김하성이 2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서 호쾌한 홈런으로 시범경기의 부진을 씻어내면 더 드라마틱한 개막전이 될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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