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이 대표팀 내 빅클럽 에이스들과의 환상 호흡을 통해 이적에 대한 생각이 명료해졌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에서 폴란드에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가볍게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3분 폴란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맨유 에이스 해리 매과이어가 번뜩이는 헤더 결승골을 넣으며 값진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날 전반전 케인은 '맨시티 듀오' 필 포든, 스털링과 눈부신 스리톱 호흡을 선보였다. 포든과 스털링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새로이 선호하는 4-3-3 포메이션에서 나란히 윙어로 나서 감각적인 터치와 영리한 전환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스트라이커 케인과 함께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올 여름 케인의 이적 여부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인 가운데 맨유는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과 함께 가장 오랜 기간 케인과 링크된 구단 중 하나다. 골과 도움에서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이 앙토니 마샬과 마커스 래시포드와 같이 가장 위험한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맨유뿐 아니라 맨시티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케인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케빈 브라이너가 중원에서 밥상을 차려주는 가운데, 케인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필 포든, 라힘 스털링과의 호흡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1일 '폴란드전 승리로 맨유 이적에 대한 해리 케인의 선택이 더욱 명료해졌을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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