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근 백승호 논란이 우리 팀 경기력에 영향을 준 건 아니다."
전북 현대에 안방에서 1대3 완패를 당한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은 "우리는 전반에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른 시간 실점이 우리 선수들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경기는 잘 주도해갔지만 전북의 노련미에 당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은 3일 수원 빅버드에서 전북 현대 상대로 최보경 일류첸코 바로우에게 연속골 얻어맞고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염기훈이 PK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박건하 감독은 "첫 실점 장면이 아쉽다. 고승범과 니콜라스 부상으로 우리가 따라가는데 힘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최근 수원 삼성은 과거 백승호 측과 작성한 합의서를 놓고 논란을 빚었다. 그랬던 백승호는 전북 구단과 입단 계약했다.
박건하 감독은 백승호 논란이 전북전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 선수들과 백승호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우리 팀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팀내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잘 올라오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안토니스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센터백 헨리는 재활 중 무릎이 다시 안 좋다.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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