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양현종이 뛰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각) 화상 인터뷰에서 6일부터 열리는 텍사스와의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스티븐 마츠가 6일, 태너 로어크가 7일, 류현진이 8일 등판한다.
첫 승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류현진이 첫 단추를 잘 꿴데다 텍사스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양키스의 에이스인 게릿 콜(5⅓이닝 2실점)과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피칭을 보여주면서 류현진에 대한 믿음 수치를 높였다.
류현진은 5일 휴식후 6일째 등판을 한다. 충분한 휴식을 하고 나오기에 컨디션 관리엔 문제가 없을 듯하다.
미국에 온 이후 처음으로 텍사스와 만난다. 당연히 텍사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 마운드도 처음 올라선다. 처음 만나는 팀이지만 텍사스 상황은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경기를 치렀는데 무려 25실점을 했다. 개막전서 10대14로 패하더니 4일 두번째 경기에선 4대11로 졌다. 모두 초반 점수를 뽑아 앞섰음에도 역전을 당한 케이스.
텍사스도 2경기서 14점을 뽑았으니 타선이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운드가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했기에 팀 분위기는 가라앉아있다. 토론토가 2경기서 6득점을 하는데 그쳤지만 텍사스 마운드를 상대로는 해볼만하다.
텍사스는 개막전서 관중석을 100% 오픈하기로 해 류현진이 많은 관중 앞에서 피칭할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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