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의 첫 안타 순간. 동료들은 유쾌한 장난으로 축하를 했다.
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서 6번타자 겸 2루수로서 선발 출장해 첫 안타를 쳤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2루에서 나온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좌완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91.8마일(147.7km)의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첫 타점까지 신고했다.
시범경기에서 1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김하성이었던 만큼 동료들은 빠르게 나온 첫 안타에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며 축하해줬다.
짓궂은 장난도 있었다. 김하성의 첫 안타공을 잡은 매니 마차도는 공을 곧바로 관중석으로 던진 뒤 김하성을 바라보고 웃었다.
김하성 개인으로서는 평생 소장할 '기념품'이 될 수 있던 만큼, 가슴 철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차도의 다른 손에는 김하성의 '진짜 첫 안타공'이 쥐어져 있었다. 김하성의 첫 안타를 축하하기 위한 마차도의 깜짝 퍼포먼스였던 셈이다.
한 차례 웃음을 준 마차도는 김하성의 '진짜 첫 안타공'을 들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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