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레전드 출신인 존 테리가 EPL 감독으로 변신할 듯 하다. 현재 감독 자리가 공석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테리를 감독 후보로 점찍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4일(한국시각) '셰필드가 크리스 와일더 전 감독의 후계자로 테리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리 역시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첼시의 레전드였던 테리는 사생활 면에서는 수많은 스캔들을 일으켰다. 하지만 현재 애스턴 빌라 코치를 맡고 있다. 2018년 10월부터 벌써 3년 가까이 코치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딘 스미스 감독과 함께 챔피언십에 있던 애스턴 빌라를 EPL로 승격시킨 경험이 있다.
때문에 셰필드는 첼시를 적임자로 보고 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강등이 유력하다. 현재 EPL 최하위인데다가 바로 위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도 승점 차이가 14점이나 된다. 2016년부터 팀을 이끌던 와일더 전 감독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와일더 감독은 셰필드를 EPL로 승격시켰으나 5년 만에 성적 추락 사태를 막지 못했다. 테리가 일단 감독을 맡게 되면 EPL이 아닌 챔피언십에서 시작하게 된다. 만약 셰필드를 또 한번 EPL로 끌어올린다면 지도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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