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개막전의 설렘 때문이었을까.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일 인천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SS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2021 KBO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주목할 점은 도착 시간. 정 부회장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이날 경기보다 1시간40분이 빠른 낮 12시20분 랜더스필드에 도착했다. 그동안 KBO리그 소속 구단 모기업 총수나 구단주가 경기 시간에 임박한 시점이나 경기 중 깜짝 방문하는 모습과는 달랐다. 정 부회장은 구단 관계자, 그룹 임원들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랜더스필드 곳곳을 둘러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SSG 인수 시점부터 적극적인 내외부 소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음성기반 SNS인 클럽하우스를 통해 구단 인수 이유와 포부 등을 밝히는 것 뿐만 아니라 '유통 라이벌' 롯데를 의식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공식 창단식에선 "올 시즌 144경기 이상을 할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을 받는다"며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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