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2021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노히트 경기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미네소타는 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네 명의 투수가 아쉽게 안타 한 개를 허용하면서 사사구 2개(1볼넷, 1사구) 17탈심진을 기록, 2대0 낙승을 거뒀다.
이날 미네소타는 선발 호세 베리오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탈삼진을 무려 12개나 잡아내면서 밀워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2회와 4회에는 나란히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2회에는 케스턴 히우라-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로렌조 케인을 공 12개로 삼진을 잡아냈다. 4회에는 콜튼 웡부터 트레비스 쇼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3연속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다만 5회가 아쉬웠다. 노히트 노런이 깨졌다. 선두 히우라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6회에도 삼진 2개를 추가하며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후 나온 불펜 투수들도 밀워키 타자들에게 단 한 개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좌완 테일러 로저스는 루이스 유리아스-옐리치-히우라를 3연속 삼진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8회에 마운드에 오른 타일러 더피가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선두 브래들리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케인에게 볼넷을 내줬고 오마르 나바에스에게 초구 너클 커브를 던졌지만 우전안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것이 미네소타가 밀워키에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9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알렉스 콜롬은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첫 세이브를 챙겼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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