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첫 등판에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흔들렸다.
안우진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안우진은 올 시즌 2선발로 낙점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고비에서 무너지면서 시즌 출발을 아쉽게 했다.
1회초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을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상수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피렐라와 이원석을 잇달아 삼진 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2회 2사 후 2루타 한 방을 맞았지만, 김호재를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고비에서 무너졌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도루로 2루를 내줬다. 이후 김상수의 볼넷에 이어 구자욱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이후 유격수 땅볼이 송구 실책으로 나오면서 주자 두 명에게 홈을 허용했다. 피렐라를 뜬공으로 아웃시켰지만, 이원석의 몸 맞는 공으로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강한울에게 삼진을 얻어냈지만, 강민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로 줬다. 3실점을 한 안우진은 이학주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75개의 공을 던진 안우진은 0-3으로 지고 있는 4회초 김재웅과 교체됐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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