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제한 입장에 관중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KBO리그가 열린 전국 5개 구장 중 3개 구장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4일 서울 잠실구장(KIA-두산)과 고척스카이돔(삼성-키움), 인천 랜더스필드(롯데-SSG), 창원 NC파크(LG-NC), 수원 KT위즈파크(한화-KT) 등 총 5개 구장에서 KBO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가 대부분 팀들에게 개막전이었다. 당초 개막전은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척 삼성-키움전을 제외한 4경기 경기가 취소됐다. 나머지 8개 구단은 4일 사실상의 개막전을 치렀다.
현재 관중 입장 경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수를 조절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지역은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전체 수용 인원의 10% 이내만 받고, 그 외 지역은 1.5단계에 맞춰 30% 이내의 관중이 입장하고 있다.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시작 시간(오후 2시)를 2시간30분여 앞둔 오전 11시30분에 일찌감치 매진됐다. 잠실구장은 총 2410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거리 두기 간격을 지켜 좌석 배치가 이뤄졌다.
나머지 구장도 마찬가지였다. 고척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전은 휠체어석(19석)을 제외한 1655명분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사실상의 만원 관중다. 수원 한화 이글스-KT 위즈전 역시 경기 시작에 앞서 1956명 매진을 기록했다.
'유통 라이벌'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인천 구장도 일찌감치 표가 동났다. 4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2300석이 매진되면서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창원에서 열린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은 아쉽게 매진에 실패했다. 창원 구장은 정원의 30%인 5061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7회까지 집계 결과 총 4375명이 입장하면서 만원 관중에는 실패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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