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엘링 홀란드가 가고 싶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
많은 빅 클럽들이 노리는 홀란드. 선수는 레알 합류에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홀란드는 지난해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세의 어린 나이지만 천부적 골감각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고 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49경기 49골 11도움의 엄청난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유럽 명문 클럽들이 이번 여름 홀란드 영입전을 펼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포함해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도 가세했다. 그의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1억파운드는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홀란드의 부친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최근 스페인에서 레알,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을 만났다. 여기에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겨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만날 예정이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미 새 팀에 대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의 흰색 유니폼을 입을 꿈을 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홀란드는 최근 도르트문트의 부진한 경기력에 실망하고 있고, 경기 후 상대 선수에 유니폼을 집어던지는 등 돌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현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선수가 원한다고 해서 레알이 무조건 홀란드를 품을 지는 미지수.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이적료를 합리적으로 제안해야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홀란드 판매 불가 방침을 밝히며, 그를 원하면 이적료 1억8000만파운드(약 2812억원)를 내놓으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공표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전혀 급할 게 없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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