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펜트하우스2' 최종회가 순간 최고 시청률 26.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배우 윤종훈의 시즌3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았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1'에서 병약섹시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한 것에 이어 시즌2에서 하윤철로 완벽히 변신, 다양한 진폭의 감정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시즌2 초반 하윤철의 화려한 컴백이 화제를 모았고, 첫사랑 오윤희(유진)와 전처 서진(김소연) 사이를 오가는 러브신으로 제작자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중후반부 하윤철의 흑화 이후에는 그 속의 절절한 부성애와 로나(김현수)가 자신의 딸이라는 충격적 비밀로 인한 처절한 몸부림 역시 명장면으로 완성됐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하윤철을 둘러싼 스토리가 풍성해지는 가운데, 시즌3에서의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병약섹시 그 이상의 섹시
병약섹시 하윤철이 변했다. 시즌2에서는 병약섹시에서 병약 두 글자를 떼버린 완벽한 섹시남의 귀환을 보여준 것. 천서진과의 도발적 러브신에 이어 오윤희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자유자재로 오간 하윤철은 시즌2 말미 법정에서 오윤희를 위한 진실을 말하며 삼각관계의 결말을 일단락 지었다. 서진은 윤철의 마음이 여전히 윤희를 향한 것을 눈치채며 씁쓸해했고, 윤희는 자신을 위해 진실을 말하는 윤철을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무엇보다 윤희가 자신의 딸 로나가 윤철의 딸이라고 밝힌 바 있어 세 사람간의 관계는 시즌3에서 보다 더 복잡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더욱 깊게 얽힌 삼각 로맨스 속에 하윤철 캐릭터가 보여줄 섹시의 진일보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
시즌3에서의 변신 기대
시즌1 엔딩에서 서진과 이혼하며 초라하게 퇴장했지만, 시즌2 초반 눈부시게 성공하며 화려하게 귀환했던 윤철. 특히 시즌2의 헬기컴백신은 여전히 회자되는 화제의 신이다. 시즌2 엔딩에서 역시 다른 헤라팰리스 사람들과 함께 법의 심판을 받게 됐지만, 유일하게 진실을 증언한 하윤철이 시즌3에서 어떤 방식으로 컴백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고 들끓는 탐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우리는 모두 미쳐있었다"라는 많은 의미를 함축한 그의 마지막 한 마디는 시즌3에서 비춰질 윤철 캐릭터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천서진이냐 오윤희냐
하윤철을 둘러싼 가장 큰 궁금증은 역시 천서진이냐 오윤희냐 일 것이다. 시즌2 법정신에서 서진의 절규를 저버리고 윤희를 향한 윤철이었지만, 윤철과 윤희 사이 역시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은별(최예빈)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심 100%인 아빠 윤철. 시즌3에서 은별의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윤철과 서진의 부모로서의 의기투합은 여전히 유효한 대목.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끊임없는 반전의 연속인 '펜트하우스' 속 하윤철의 새로운 변신은 시즌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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