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컬투쇼' 김민경이 구본승을 만난 후일담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지난 4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민경과 구본승의 만남이 그려졌다. 김민경은 중학교 때부터 구본승을 좋아했다고. 김민경은 구본승이 좋아하는 나물을 종류별로 대량 사오는가 하면 미용실에 다녀오거나 갈아입을 옷을 챙겨오는 등 만만의 준비를 해 남다른 팬심을 짐작케 했다.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은 지켜보던 김지혜와 박준형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의 생일이 같다는 공통점과 더불어 오래전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던 대구 팬 사인회를 기억하는 그와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을 밝힌 그녀의 운명적인 순간은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이에 그 때 이루지 못했던 팬 사인회 콘셉트로 상황극을 펼치는 '갈갈부부'와 서로의 사인, SNS 팔로우, 연락처까지 교환하는 구본승과 김민경의 모습이 달달함을 더했다.
DJ김태균은 이를 언급했고 김민경은 "28년 만에 만났다. 나이 먹고 사회생활하면서 까먹고 있었는데 보게 되니 마음이 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커플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그게 나 혼자 되겠냐"며 웃었다.
김민경은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을 보면서도 다시 한 번 설??鳴? 김민경은 "내가 너무 호들갑 떠는 게 아닐까, 좋아하는 티를 너무 내서 시청자 분들이 안 좋게 보시는 게 아닐까 싶었다"며 "연예인하길 잘했구나 느꼈다. 그렇지 않으면 오빠를 어떻게 만났겠냐. 또 저를 김민경이라 하면 다 알아보시지 않냐. 그래서 더 당당하게 오빠 앞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혀 '성덕'의 면모를 보였다.
또 구본승의 매너가 좋았다며 "번호를 교환하자 하셨는데 내가 부담스러워 할까 봐 '맛있는 녀석들'을 언급했다. 배려심이 많으시다"며 "이후로 문자로 연락을 계속 하고 있다. 제가 너무 팬이라 계속 핑계를 만들어서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본승에게도 "저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마음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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