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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웨스트햄이 울버햄턴을 누르며 4위로 뛰어올랐다.
웨스트햄은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제시 린가드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6분 린가드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골을 만들었다. 2-0으로 앞서 있던 전반 38분 린가드는 보웬의 골을 이끌어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웨스트햄은 승점 52를 확보, 첼시(승점 51)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EPL 4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현재 4위 웨스트햄(승점 52)부터 8위 에버턴(승점 47)의 승점차는 단 5점이다. 첼시(승점 51)가 5위, 토트넘(승점 49)이 6위, 리버풀(승점 49)이 7위, 에버턴이 8위이다. 에버턴은 다른 팀들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이제부터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4위권 순위는 요동칠 전망이다.
4위권 경쟁을 벌이는 5개팀들 가운데 첼시와 리버풀은 체력적 부담이 더하다. 첼시는 포르투와,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치러야만 한다. 첼시는 맨시티와의 FA컵 4강전도 앞두고 있다. 다른 팀들에 비해 최소 3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4일 열린 뉴캐슬 원정에서 2-1로 이기다가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뀌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탓을 했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에버턴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16일 토트넘과의 홈경기, 5월 8일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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