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수홍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홈쇼핑 라이브에 등장했다.
박수홍은 6일 오후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에 라이브로 등장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고 있는 갈비탕 판매를 위해 출연했다.
지난 5일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수홍은 쇼호스트의 의미심장한 "화이팅" 제스추어에 함께 호흡을 맞춘 박수홍은 평소대로 갈비탕을 맛있게 먹으며 열일했다.
판매를 위해 나온 방송인만큼 친형과 관련한 언급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빠르게 올라가는 판매 수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박수홍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쇼호스트는 작은 소리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라고 챙겼다. 박수홍은 "너무 감사해서요"라고 말했다.
이미 해당 아이템은 벌써 20번 연속 매진을 기록한 스테디 셀러. 하지만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더 많은 수량을 준비했고 오히려 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여주며 방송 시간을 25분 남기고 최단 시간 매진시키는 신기록을 기록했다.
박수홍은 "평소보다 더 나간것같다"는 쇼호스트 말에 "평소보다 더 나간 정도가 아니다. 정말 내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인정 받기 위해 살잖아요. 저를 인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분에게도 인정받는만큼 착한 음식 만들자고 했다"고 말했다.
쇼호스트는 마지막으로 "속이 허하시니까 따뜻하게 이거 한그릇 드시라"고 권했고 박수홍은 "속이 전혀 허하지 않다. 꽉 채워지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수홍은 마지막에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스스로와 팬들에게 다짐하며 방송을 끝마쳤다.
한편 박수홍은 30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준 형과 형수를 상대로 지난 5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한 네티즌이 "친형이 100억을 횡령했다"는 폭로를 터뜨렸고 박수홍이 "형과 형수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가 횡령한 것이 사살"이라며 인정한 것. 이후 박수홍은 지난 5일 형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수홍 형 측은 횡령 혐의 보다는 박수홍의 여친과 낙태 등 사생활을 들추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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