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플랜A'에 실패할 경우 '플랜B'를 즉각 가동할 전망이다. A안은 엘링 홀란드 영입이고, 그게 안 될 경우 대안인 B안은 멤피스 데파이의 재영입이다.
영국 지역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7일(한국시각) '맨유가 홀란드 영입에 실패하면, 데파이를 다시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를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오래 전부터 홀란드를 탐내고 있었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데다 홀란드의 뛰어난 재능에 흠뻑 빠져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너무나 큰 매물이다. 워낙에 뛰어난 선수라 맨유 뿐만 아니라 원하는 구단이 많다. 몸값도 비싸다.
때문에 맨유가 홀란드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홀란드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맨유는 우선적으로는 홀란드 영입을 추진하지만, 이게 안될 경우에 대한 '보험'도 만들어뒀다. 그게 바로 데파이의 재영입이다. 데파이는 맨유에서 빛을 보지 못한 채 리옹으로 2017년 이적했다. 리옹에서 부활했다. 169경기에서 69골-52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득점 2위다.
맨유가 2017년에 데파이를 리옹에 보낼 때 바이백 조항을 만들어뒀다. 데파이가 리옹과 곧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재계약 하거나 혹은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한층 더 성장했기 때문에 맨유로서도 홀란드 영입 실패의 대안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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