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메이저리거는 메이저리거가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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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마운드에 첫선을 보인 윌머 폰트가 험난한 첫 회를 보냈다.
폰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다저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에서 뛴 막강 커리어의 외국인 선수. 올시즌 SSG 렌더스의 에이스로 낙점됐다. 하지만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두박근 통증으로 이탈했고, 결국 시범경기에는 나서지 못한채 7일 정규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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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는 초구부터 152㎞ 직구를 꽂아넣으며 구위를 뽐냈다. 그러나 한화는 1회초 힐리의 선제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리드오프 정은원의 중전안타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정은원은 이어 기민한 발놀림으로 폰트의 보크를 이끌어냈고, 박정현도 파울을 치며 8구까지 버틴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 힐리가 부드럽게 우익선상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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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폰트는 노시환과 임종찬을 잇따라 삼진 처리하며 힘만큼은 압도적임을 재차 과시했다.
앞서 김원형 감독은 폰트에 대해 "오늘 투구수는 80개 미만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트는 1회에만 32개의 공을 던졌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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