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아쉬움 크지만 무실점은 칭찬하고 싶다."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7일 벌어진 K리그1 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서 0대0으로 비겼다. 2연패에서는 탈출했지만 골이 취소되고, 골대를 맞히는 불운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큰 경기였다.
다음은 박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다. 김민우도 부상을 했다. 한석종 최성근이 이번 시즌 처음 나와서 열심히 해줬다. 수비진의 실점을 줄이는데 준비를 많이 했는데 승리는 못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교체 투입했던 강현묵을 재교체했다.
김민우가 부상을 당하면서 고민을 했다. 그 자리에 염기훈도 있고, 강현묵도 있고…. 미드필더 3명을 쓰다보니 강현묵이 밀고 들어가는 힘이 좋은 것 같아 강현묵을 먼저 썼다. 하지만 어린 선수여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부분이 보여 공격 보강을 위해 제리치로 교체했다.
-부상 중인 고승범 대신 최성근을 투입했다. 그의 플레이를 평가한다면.
최성근은 오랜 만에 출전했다. 최성근은 능력있는 선수여서 잘 해줄 것이라 믿었다. 중심을 잘 잡아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경기 전 정상빈의 부상 회복력에 놀랐다고 했는데.
사실 걱정도 했다. 부상 이후 오랜 만에 출전하는 것이어서 전반전 정도 뛰게 할까 생각했는데 몸놀림이 좋아서 출전 시간을 더 가져갔다. 득점을 못했지만 공격에서 내가 원했던 부분들, 상대 수비를 흔들어주는 부분도 좋았다. 점차 좋아질 것이라 믿고 기대도 많이 한다.
-최근 좋은 활약을 하던 선수들이 자꾸 다치는데.
미드필더에서 주축인 선수들이 부상을 해서 고민이 많다. 최성근 한석종 등 기존 선수를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그 선수들이 잘 해줄것이라 기대하고 믿는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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