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보는 앞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러프는 8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6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BO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러프와 김하성이 모두 선발 출전해 국내 야구팬들로선 반가운 경기였다.
러프는 2회초 첫번째 타석 때 홈런을 쳤다. 2회초 1사 2루서 타석에 선 러프는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과의 대결에서 1S에서 2구째 94.5마일의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4회초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선 3루수 매니 마차도의 실책으로 출루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6회초 1사후 세번재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한 러프는 8회초 2사 1루서 강한 타구를 좌측으로 날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김하성은 세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7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말 2사 1루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말 1사 2루의 기회에서는 3루수앞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 1사후엔 좌측으로 타구를 날렸는데 러프가 잡았다.
러프의 홈런이 결승점이 되는 듯 했지만 8회말 윌 마이어스의 동점 솔로포가 터져 2-2 동점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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