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중견수를 플래툰으로 가동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개막전에서 중견수에 김호령 대신 이창진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김호령은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개막전부터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4경기 연속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율은 1할5푼4리밖에 되지 않지만, 메이저리그급 수비력과 빠른 발을 활용한 주루 플레이로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김호령이 군제대 이후 허리와 골반 등 부상 이력이 있기 때문에 윌리엄스 감독은 철저한 관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다행히 주전으로 중용받아도 손색없는 이창진이 최근 고척 키움전에서 클러치 상황에서 대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중견수 공백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은 지난 몇 년간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창진도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고, 지난 몇 경기에서 타석수도 채우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기 위해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중견수에 김호령 대신 이창진을 투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준(우익수)과 김선빈(2루수)을 테이블 세터로 둔 뒤 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이어 6번 김민식(포수)-7번 류지혁(3루수)-8번 이창진-9번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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