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간절한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현재 14승7무9패 승점 49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4위 웨스트햄(승점 52)와의 승점 차가 크지 않다. 토트넘은 맨유전을 비롯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토트넘은 앞서 지난해 10월 맨유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6-1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패 후 맨유는 분위기를 추스렸고, EPL 원정 22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는 아스널이 2001년 8월~2002년 9월 동안 기록한 원정 23경기 무패 그리고 2003년 4월~2004년 9월 달성한 원정 27경기 무패 다음 가는 기록이다.
영국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9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기록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축하한다는 말 외에 다른 언급을 하지 않겠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다. 여러 이유로 어려운 경기지만 기록은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 그들의 기록이 더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기록은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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