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투수와 타자 동시 출전이라는 '이도류'를 성공시킨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장타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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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2회 2사 만루 상황부터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다.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엉덩이가 빠진 상태에서 왼손을 놓으며 사실상 오른손만으로 타격이 이뤄졌지만 오른쪽 담장을 곧바로 때리는 괴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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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석에선 홈런을 생산했다. 4-0으로 리드한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T.J. 주크의 초구 147km짜리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홈런 고지에 섰다. 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22홈런을 친 뒤 2019시즌 18홈런, 2020시즌 7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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