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드디어 터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이탈로 유격수 출장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중이다.
9번 타자로 처음 나선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2구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후 2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은 이뤄지지 못했다.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이 터졌다. 2-3으로 샌디에이고가 1점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시 한번 텍사스 선발 조던 라일즈를 상대했다. 1B1S에서 3구째 들어오는 78마일 커브볼을 공략했고, 타구를 잡아당긴 김하성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이자, 시즌 두번째 타점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으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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