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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큰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던 투수 장시환이 11일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관중석 통로를 달리고 있다. 장시환은 1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17점차 패배에 일조했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전념해 왔던 장시환은 이날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돼 복귀가 너무 이른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수베로 감독은 라이언 카펜터-닉 킹험-김민우에 이어 두 명의 선발 투수를 한 조로 묶는 탠덤을 운용하고 장시환을 5선발로 활용하려 했었다.
하지만, 장시환은 첫 등판에서 70개이하의 투구수로 경기력 부족을 보여줬고, 수베로 감독의 선발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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