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웨스트햄은 제시 린가드 완전 영입을 위해 팀의 부주장 데클란 라이스(22)를 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제시 린가드 완전 영입의 일부로 데클란 라이스를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통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네만야 마티치를 대신할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바라고 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가 들어왔다. 라이스는 첼시 유스를 거쳐 2017년 웨스트햄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매시즌 출전 시간을 늘려간 라이스는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리더십 까지 갖춘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팀의 부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610분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임대로 합류한 제시 린가드와 함께 웨스트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첼시와 맨유가 좋은 활약을 펼친 라이스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는 1억 파운드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선수다. 아직 계약이 3년 남아있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맨유는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이 완전 이적을 바라는 제시 린가드를 협상 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디에슬레틱은 8일 "맨유는 웨스트햄에서 활약중인 린가드를 협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현금에 린가드를 추가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보낼 생각이 없다. 더선은 "웨스트햄은 위기감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올여름 린가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라이스의 이적에 대한 어떤 대화에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햄의 린가드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다른 런던 팀인 아스널과 토트넘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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