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4일 턴'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시즌 첫 승 기회를 또 날려버렸다.
멩덴은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21타자를 상대해 77개의 공을 던져 7안타(2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직구 최고 148km를 찍은 멩덴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졌다.
이날 1회 이명기에게 첫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멩덴은 2회에도 1사 이후 노진혁에게 우전안타에 이어 도루를 내줬지만 후속 강진성과 김태군을 각각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3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멩덴은 1-0으로 앞선 4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하고 말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애런 알테어에게 5구째 144km짜리 직구를 던졌지만 가운데 몰리면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2사 1루 상황에선 김태군에게 3구째 143km짜리 직구를 던졌지만 다시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후 5회 세 명의 타자를 처리한 멩덴은 3-4로 뒤진 6회부터 박준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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