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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전 그라운드로 나선 폰트는 워밍업을 마친 후 불펜으로 들어섰다.
폰트는 이흥련과 호흡을 맞춰 공을 던졌고 투구를 마친 후 밝은 미소를 선보였다. 조웅천 투수코치가 공을 던지는 폰트의 뒤에서 휴대폰을 들고 동영상을 찍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폰트는 지난 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 투구에 그치며 물음표를 남겼다.
2루타 2개 포함 4안타를 내줬고 볼넷을 3개나 허용했다. 2이닝 동안 4점을 내주면서 무려 71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4㎞를 기록했지만 1회초 6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32개의 공을 던지며 제구력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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