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경아가 쌍꺼풀 수술 전 사진 공개에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김경아-권재관 부부가 출연해 집 정리를 의뢰했다.
이날 집 정리 중 김경아-권재관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평소 두 사람과 절친한 박나래는 "김경아 어떤 모습에 반했던 거냐. 솔직히 둘 다 그때 얼굴 안 고쳤을 때 아니냐"며 울컥했다. 이어 "우리 둘이 같은 날 쌍꺼풀 수술을 했다. 한 침대에 누웠다. 근데 권재관이 태워다줬다. 눈을 못 뜨는데 권재관이 손잡고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김경아도 "심지어 권재관은 그때 강원도 스키장에 있다가 데리러 온 거다"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신애라는 "찐 사랑이었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정리된 집을 둘러보던 김경아는 책꽂이에 꽂혀있는 '신박한 정리' 파일을 발견했다. 파일 안에는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정리되어 있었는데 김경아와 박나래의 쌍꺼풀 수술 전 사진이 첫 장을 장식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이게 왜 정리가 안 됐냐. 이렇게 뒤통수를 치냐"며 분노했고, 김경아는 "내가 이때는 뭘 잘못했다. 많이 못 먹었다. 식중독에 걸렸다"며 당황했다.
하지만 권재관은 "우리 크게 한 번 웃자"며 "맨날 사람들이 나한테 예쁜 미녀 개그우먼이랑 산다고 손가락질했다"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15년 전 쌍꺼풀 수술하기 전 모습이 공개돼 당황하는 김경아, 박나래를 향해 신애라는 "정리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이게 무슨 정리의 힘이냐"며 울컥했고, 권재관은 "각자 얼굴들 정리하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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