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최정철의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나미 아들' 최정철이 13일 첫 방송하는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에 출격해, 킹메이커 심사위원들을 '눈물 바다'로 만든 가수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보이스킹'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장르 초월 극한 서바이벌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정철은 "가수 최정철이란 이름보다 누군가의 아들이라는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는 떨리는 고백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그가 밝힌 어머니는 바로 '80년대 원조 디바' 가수 나미. 2002년 데뷔해 약 5년간 가수로 활동한 최정철은 점점 잊혀진 가수가 되어 13년 동안 무대를 떠나 있었다고 한다. '보이스킹'을 통해 '가수 최정철' 이름으로 보컬 서바이벌에 출전한 그는 이번 도전에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이어진 무대에서 최정철은 예상 밖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특히 바다는 울컥한 감정을 드러내며 선배 가수 나미와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고. 나미가 바다에게 건넨 한 마디는 무대 위 최정철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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