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 2년차 투수 조제영이 1군 엔트리에 올랐다.
두산은 13일 잠실 KT 위즈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입단 2년차 우완 조재영을 등록하고, 좌완 남 호를 1군 말소했다.
조재영은 지난해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1군서 4경기를 던진 유망주다. 올시즌에는 2군서 시즌을 시작해 지난 8일 퓨처스리그 고양 원더스전에 등판해 4이닝 5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남 호는 지난 달 25일 LG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양석환과 함께 이적한 좌완투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그는 중간투수로 3경기에 나가 1⅓이닝 동안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조제영은 선발 다음에 중간으로 쓰임새가 있을 것 같다"며 남 호를 제외한 배경에 대해 "왼손타자를 상대로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본다. 좌완이라도 좌타자를 상대로 제구가 안되면 우투수가 낫다. 좌타자에 좌투수를 꼭 써야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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