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강동연(29)이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의 감격을 맛봤다.
강동연은 13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6회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온 강동연은 불펜 호투 속에 팀이 4대2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7일 창원 롯데전 구원승에 이은 2연승. 2011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3년 5월 22일 잠실 넥센전에서 1군 데뷔한 강동연은 프로 데뷔 처음으로 선발승의 감격을 맛봤다.
2-0으로 앞선 1회말 선두 타자 최지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강동연은 추신수를 삼진 처리한데 이어 최 정, 최주환을 잇달아 범타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 3회도 각각 삼자 범퇴 처리하면서 호투를 이어간 강동연은 4회 1사후 최 정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최주환을 삼진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수 김태군이 도루 저지에 성공하면서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강동연은 5회 선두 타자 한유섬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도태훈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데 이어 로맥과의 2B2S 승부에서 뿌린 129㎞ 슬라이더가 가운데 높은 코스에서 방망이에 걸려 동점 투런포가 돼 2실점 했다. 하지만 강동연은 이후 세 타자를 차례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NC 타선은 6회초 SSG 조영우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으면서 3-2를 만들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6회말 임창민을 마운드에 올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임창민-임정호-홍성민-김진성이 이어던지며 SSG의 반격을 막은 NC는 8회초 터진 알테어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 강동연의 첫 선발승을 축하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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