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테어(5번 타자+알테어)'의 기세가 무섭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시즌 5호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알테어는 13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팀이 3-2로 앞서던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SSG 투수 이태양과의 승부에 2B의 유리한 카운트에 들어온 126㎞ 높은 포크볼을 걷어올렸고, 타구가 왼쪽 폴대 안쪽에 떨어지면서 솔로포로 연결됐다. 시즌 5호. 이 홈런으로 알테어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부문 공동 선두였던 최 정(SSG)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알테어는 경기 후 "홈런친 공은 노리지는 않았지만 타격 코치님께서 상대투수에 대해 잘 설명해주셔서 편안하게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타석에서 내 공을 강하게 치는데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에 있는 좋은 동료들 덕에 5번 타순에서도 부담없이 타격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내 사만다가 4월 초에 한국에 와서 현재 자가격리중인데, 이번 원정이 끝나면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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